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위안과 안정성의 차이는 무엇일까?
편협한 예시지만, 만약 돈이 있으면 모든 게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누군가가 10만 원을 준다면, 그는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이미 10억 원을 가지고 있다면, 힘든 일을 겪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깨달았다. 안정감이 있다면 위안은 필요 없는 게 아닐까? 힘든 일이 닥쳐도 이미 흔들리지 않을 토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즉각적인 위안에 의존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다짐한다. 순간적인 위안에 만족하며 ‘나와 잘 맞는다’고 착각하지 말자. 그보다는 스스로 안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토대와 대지가 되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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