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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무 지성 고군분투 일기

AI 로 하는 회사일의 방향에 대한 생각

by Integer Essence 2026. 9. 20.

사람은 검증을 해야되면 포악해진다

AI 로 하는 회사일에 대한 방향 

개인적으로 이제 슬슬 어느정도 AI로 하는 회사일이라는건 정리가 되어가고있다고 느낀다. 아마 올해말 그리고 내년 초 쯤이면 어느정도 아, 어떤 역량을 가지고 어떻게 일해야되며 어떤 사람이 필요하구나가 정립이될거라고 느낀다. 

 

AI의 성능이 올라서 한방에 뭐가 나오고 이런건 계속해서 나오는데 나는 그 한방에 어디까지 나오느냐가 지금 일하는 방식에서 더 큰 반향을 가져올것같다고는 생각안한다.

 

이미 한방에 너무많은게 나와서 생산이라는 것에 어떤 변혁이 온 지점은 지났고 앞으로 얘가 얼마나 더 많은걸 한방에 뽑던지 간에 해야할일은 다음 플로우에서 크게 달라지지않는다는 생각이다. 

 

생성 → 선택 → 통합 → 검증 → 운영 → 책임

 

AI 로인해 변하는 흐름을 가장 빨리 몸소 체험하는 개발자라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중반기부터는 AI를 더더욱 본격, 적극적으로 많이 사용해봐서 느낀것도있는데  

 

아무리 딸깍으로 굉장한게 나온다 한들 그걸 프로덕트로 회사이름으로 내서 한다는건 프로토 타입이 빨리 나온만큼 고치고 만듦새를 나아지게하고 정책을 검토하고 생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된다. 이게 흔히들 말하는 판단하고 검증하는 비용이 높아져서 더 피곤하다고 하는 부분이기도하고.  

 

AI로 검증하긴 하는데 드라이브를 사람이 안 걸면 나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 

 

루프가 생겨서 알아서 돌아갈수있는게 생기는건 좋지만 알아서 고쳐서 알아서 개선하는 AI?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극단적인 예시가 인류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라고했을때 완전 자가 개선 AI의 결론이 사람을 다 죽인다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율은 사람이 이미 해본 일 안에서 패트롤 시키는것 정도가 적절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생산성이라는건 투입 대비 양질의 산출물이 나오는것이라고 한다면 알아서 지가 고쳐서 움직이는 AI는 투입되는게 없으니까 애초에 생산성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미래에 그런 자가발전 하는 AI나 AGI가 생기는 흐름은 필연적일것같긴한데  그게 회사일로 , 프로덕트적으로 어떻게 적용될까 상상해보면 

 

유저가 자주 쓰고 필요로 하는것에 따라서 자가발전하는 AI가 계속 관찰하다가 이미 주어지고 허용한 에디터 환경 안에서 이런건 어떠신가요 ? 알아서 화면 구성해서 이런게 당신에게 필요한 정보일것같습니다  하고 제안하고 화면을 바꿔주거나 프로덕트 만드는 개발자한테 알려주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 AI를 도입한다고 한다면 프론트엔드는  화면 툴과 환경을만들고 그 환경안에서 자율형 AI가 어디까지 쓰게 해주고 어떤 표현을 어떻게 정재해서 표현하도록 할 것인가 우리에디터에서는 뭐 그런 범위나 추가 위젯 등등을 디자인하고 이런 식의 경계가 있는 자율성으로 들어가지않을까 싶다. 진화 할 수 있는건 생각 정도이고 그걸 실현하는건 사람에게 허락을 받는정도  

 

이 이상의 경계없는 자율성 자가발전의 미래는 울트론 밖에 안떠오른다; 

 

AI 와 회사일

위에서 말한 생성 → 선택 → 통합 → 검증 → 운영 → 책임 에서 

검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하는 일도 굉장히 많다. 이게 지금은 엔진을 만들고 있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다. 

 

검증하는건 예를 들자면

단순히 실패지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줘 하면 내가 생각안했던걸 딸각으로 생각 해내기도하는데 결국 직접 만들면서 이런 상황에서 사람이 이렇게 움직일건데 그럼 이런건? 저런건? 하고 스스로 질문하다보면 누락된 지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

 

결국 직접 켜서 해보고 쳐보고 지워보고 이런 검증을 성실하게 하다보면 책임지는건 나라서 대충볼수없다는것을 상기하곤한다.

 

뭔가 가끔 유튜브 댓글에 그것조차도 AI한테 고쳐달라고하면 됨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AI를 보면 정말 딱 그것만 되게끔 만들어놓고 다했어요 하는 예전 동료가 생각난다. 내가 생각하기에 AI는 그렇다 정말 돌아가게만한다.

 

의도하는게 돌리기만 하는거였으니까.  (이걸 느끼게 하는 몇가지 일에서 계기도 있었다)

AI가 멍청해서라기보다 명시된 목표를 만족하는 것과 현실 세계의 암묵적인 요구사항을 모두 발견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래서 실패지점에 대한 설계나 디자인이 여전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검증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빨리 적용하고 많은 맥락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자 필요한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게 무슨 사람이냐면 맥락으로 치면 팀장급들이 그렇다 가장 많은 회의를 가서 가장 많은 맥락을 갖고 있는사람 회사입장에서도 도구가아닌 사측에 좀 껴있는사람 

 

검증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건 도메인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아는게 많은 사람일것이고 아마 앞으로는 후자보단 전자를 알아야할 비중이 더 커지겠지 근데 비중이 그렇다는 거지 후자를 알아야 할 비중이 0이 되진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아는 깊이 그게 없으면 의도말곤 검증할 수 없을테니까 시스템에 대한 검증이라던지... 물론 의도를 검증하는게 제일 중요하겠지만 )

 

생산성을 빨리 가져가고자 하다보니까 검증이라는걸 본격적으로 하는 단계에 들어가는건 내 의도대로 모든 기능이 잘 돌아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하나씩 파고 확인해보는 형태가 된다. 

 

의도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굳이 만든거에 대해서 일일히 검증해보지않게된다. 지금의 AI가 성능이 좋아진다는건 이게 빨라진다는것이려나 ? 의도대로 동작하는걸 만드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거 

 

하나씩 파보다 보면 어느순간 부터는 인지한 모든 것은 검증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위험한 부분만 직접 볼 수 있게끔 깎아 갈 수 있게 되는것 같다. 

 

이번 QA에서도 그런식으로 검증 구조를 설계해서 리스크를 줄였다. 여러 소통이나 개인이 가지고있는 한계때문에 깎아먹고있는 시간을 가장 맥락이 많은 사람중 한명인 내가 어떻게든 땜빵하고있다.  

 

동시에 약간 시간이나 토큰이 좀 남으면 계속해서 클로드 디자인이나 지피티를 데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프로토타입이나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서 제안해보기도 하고있다. 

 

여러글에서도 적었지만 나는 훌룡한 사람이 가져야할 덕목은 여전히 달라지지않았다고 본다. 어떤 특정한것이 아니라 속성과 방향에 관한것들..  성실함이나 여유로움 같은것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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